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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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란 10년만의 귀환 "원조 아이유가 돌아왔다"

기사입력 2012.01.23 21:22

백종모 기자


▲문주란, 원조 소녀가수의 귀환 ⓒ MBC '나는 트로트 가수다'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23일 MBC에서 방송된 2012년 설 특집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는 원조 여중생 가수 문주란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데뷔 45년차인 문주란은 정규 앨범 6장을 발매했고 '동숙의 노래', '공항의 이별', '백치 아다다',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등의 곡으로 유명하다.

특히 과거 중3의 어린 나이에 데뷔해, 데뷔한 해 국제가요대상에서 신인상을 거머쥐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원조 소녀 가수로 문주란에 대해 , 음악감독 함춘호는 "지금으로 치면 소녀시대 또는 아이유에 해당된다"며 설레는 표정을 지었다.

또한 자문위원 장기호 교수는 "문주란 씨가 나는 트로트 가수다를 통해 재조명되는 건 의미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문주란의 매니저를 맞게 된 박휘순은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프러포즈를 패러디 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주란. 절대 휘순이는 주란이를 귀찮게 하지 않아요"라는 메시지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랜만에 큰 방송 무대에 선 문주란은 "지금 얘기를 하는데도 내가 무슨 얘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 경연 보다 후배들과 어울려서 시청자 분들을 즐겁게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다"라며 겸손한 출연 각오를 밝혔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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