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영화배우 신하균이 이상형에 대해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게릴라 데이트 신하균 편이 전파를 탔다.
평소 이상형이 없기로 유명한 신하균은 리포터 김태진이 이상형 질문을 하며 다른 때보다 구체적인 답변을 부탁한다고 하자 곤란해 했다.
그러더니 키 큰 여자와 키 작은 여자 중 어느 쪽이 좋은지 묻는 질문에 "적당한 여자가 좋다"고 우문현답으로 피해 나가기 시작했다. 오기가 생긴 김태진은 165cm와 169cm로 숫자까지 언급하기에 이르렀고 신하균은 결국 중간인 "168cm"라고 대답했다.
화장과 관련해서는 진한 화장과 옅은 화장 중, "그것도 뭐 적당하게"라면서 한 듯 안 한 듯한 자연스러운 화장이 좋다고 전했다.
직업의 경우에도 전문직과 현모양처 중에서 결혼 전 전문직에 종사하다가 결혼 후 현모양처가 됐으면 좋겠다며 끝까지 중립적인 대답을 이어갔다.
또 치마보다는 바지를 입고 너무 미인은 아니지만 못 생기지도 않은 편안한 외모의 이성이 이상형에 가깝다고 털어놔 여성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신하균은 지난해 <2011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연기대상을 수상한 것이 꿈을 꾼 것 같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신하균 ⓒ KBS 2TV <연예가중계>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