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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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무한상사, 120m 스키 점프대에서 특별한 시무식

기사입력 2012.01.21 19:40 / 기사수정 2012.01.21 19:40

방송연예팀 기자


▲무한도전-무한상사 ⓒ MBC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무한상사 직원들이 스키점프대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무한상사' 특집에서는 새해를 맞이하여 신년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평창으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한상사'의 직원들은 120m 스키점프대를 맨손으로 오르는 특별한 시무식을 치렀다.

휴일날 모두 모인 무한상사 직원들은 "휴일날 오늘 왜 모이는거냐"며 불만을 나타냈다. 직원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인 이유는 지난번 종무식 때 정준하 과장이 눈치 없이 등산을 제안했기 때문.

청천벽력 같은 그의 말에 다른 부하직원들의 불만이 쇄도하는 듯했지만, 대세 유재석 부장이 그의 의견을 좋아하자 아무 말 없이 따를 수밖에 없었다.

유재석보다 먼저 도착한 멤버들은 "그냥 간단히 밥 먹고 헤어지자"고 의견을 모았다.

박명수는 "누가 산꼭대기까지 올라가느냐"며 "그냥 올라가는 시늉하고 막걸리나 마시자"고 미리 계획을 짰다.

하지만 그들의 의견과는 달리 유재석 부장은 "무한도전이란 프로그램에서 지난해에 스키점프대에 올라가는 것을 재방송으로 봤다"며 "무한상사 직원도 모두 도전하자"고 말했다.

하하는 "아니에요. 그거 CG예요"라며 그를 말렸으나 소용이 없었다.

이에 유재석은 스키점프대에 올라가기로 굳게 마음 먹은 듯 "평창으로 가자"라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런 그의 행동에 직원들은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울상이었지만 그의 말에 따르는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지난해 '무한도전'에서는 90m의 스키점프대 정상에 꽂힌 깃발을 뽑아야 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혹독한 추위와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히면서도 굴하지 않고 꿋꿋이 미션을 수행했던 무한도전 멤버들은 시청자들에게 무한 감동을 선사해 호평을 받았다.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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