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니오스가 만든 《니케상》
유력한 금메달 유망주이자 강력한 대들보였던 장성호(마사회)가 마지막을 견디지 못해 19일,아테네 아노리오시아홀에서 열린 남자 -100㎏급 결승에서 이하르 마카라우(벨로루시)에게 아깝게 져 금메달의 문턱에서 좌절했다. 심판이 지도하나만 더 줬으면, 아니면 바깥다리걸기가 들어가기만 했어도 이길수 있었던 아쉬운 경기였다.
남자양궁도 너무나 어이없는 경기였다. 금메달이 유력했던 남자개인 양궁전에서 장용호(예천군청), 박경모(인천계양군청), 임동현(충북체고)이 모두 8강진출에 탈락했다. 모두가 1점차 패배였다.
18일에 있어던 남자 체조 개인종합경기에서 양태영, 김대은 선수는 금메달을 도둑맞았다. 0.012라는 올림픽 사상 가장 근소한 차로....
말리전과 있었던 남자축구경기에서도 그랬다. 말리가 첫골을 넣었을때 분명히 핸드링 이후 슛이었다. 그러나 경기는 속행되었고, 다행히 근성과 저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스에서 열리는 아테네 올림픽은 여러가지 의미에서 뜻깊은 경기라 볼수 있다한다. 그러나 심판오심이 너무나 많고, 올림픽 정신이 흐려지고, 이란선수 사태처럼 스포츠를 전쟁처럼 생각하는 것 같다. 108년만의 그리스에서 열리는 올림픽... 4년의 땀방울이 결실을 이룰수 있고, 순수한 스포츠정신을 일깨워 줬음한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한국남자를 너무 싫어하지 말기를....
*참고
니케(NIKE)
로마신화의 빅토리아에 해당하며, 영어로는 나이키라고 읽는다. 티탄 신족의 하나인 팔라스와 저승에 흐르는 강의 여신 스틱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질투 또는 경쟁심을 뜻하는 젤로스와 힘을 뜻하는 크라토스, 폭력을 뜻하는 비아의 남매이다. 전쟁의 여신이기도 한 아테네와 관계가 깊고 모습도 비슷하지만, 단독으로 그려질 때는 날개가 달려 있고 종려나무(실제로는 대추야자) 잎을 손에 들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파르테논 신전에서는 아테나가 팔에 니케를 올려 놓은 모습을 볼 수 있다. 기간테스와 올림포스 신들의 전쟁인 기간토마키아에서 제우스 편에 선 탓에 종종 제우스의 옆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나오기도 한다.
자료출처: 두산 세계 백과사전
박지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