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7:19
사회

1초만 졸아도 황천길, "어?" 쾅…'150m 달려 즉사'

기사입력 2012.01.16 14:05 / 기사수정 2012.01.16 15:37

온라인뉴스팀 기자




▲1초만 졸아도,  눈깜빡할 새 150m 질주, 사망 ⓒ MBC 보도화면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1초만 졸아도 죽음을 몰고 올 수 있다는 말을 일깨우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고속도로를 주행중이던 승용차가 졸음 운전을 하던 중 1초 사이에 죽음에 이르는 사건이 전해져 큰 충격을 줬다.

15일 MBC의 보도에 따르면, 이 차량은 150미터를 더 달려 공사 중인 차량을 들이받고 나서 결국 멈췄지만 40대 운전자는 그 자리에서 바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보도에서 사고차량의 동승자는 "자고 있어서 눈을 감고 있다가 '어?' 하길래 눈을 뜨는 동시에 쾅 받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교통안전공단 이춘식 교수는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km 이상으로 주행하다가 깜짝 졸면 약 3초 정도 100여미터 이상을 아무런 통제 없이 자동차가 무방비 상태로 진행하게 된다"며 졸음운전의 위험성을 알렸다.

이에 전문가들은 운전하다 졸릴 때는 참지 말고 짧은 수면이라도 취해야 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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