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57
경제

크라이슬러, '2012년형 300C' 가솔린-디젤 모델 동시 출시

기사입력 2012.01.16 11:35

이준학 기자

▲2012년형 300C ⓒ 크라이슬러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16일 프리미엄 세단 '더 뉴 300C'의 가솔린 모델과 디젤 모델을 동시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크라이슬러 300C는 정통 프리미엄 세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크라이슬러의 베스트 셀링 모델이다. 특히, 최근 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협회 (IIHS)가 발표한 2012년 '가장 안전한 차 (Top Safety Pick)'에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더 뉴 300C 가솔린 모델은 3.6L 펜타스타 V6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편안하고 부드러운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크라이슬러와 독일 ZF사와 공동 개발한 8단 자동변속기는 최대출력 286ps/6,350rpm과 최대 토크 36.0kg?m/4,800rpm의 힘을 발휘하며, 9.7km/ℓ의 연비를 기록했다.

더 뉴 300C 디젤 모델은 피아트와 공동 개발한 3.0L V6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39ps/4,000rpm과 동급 최고의 토크 56.0kg?m/2,800rpm를 발휘하며, 1,800~2,800rpm의 넓은 rpm 대역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2012년부터 새롭게 변경된 연비 표기 방식에 따라 더 뉴 300C 디젤은 고속도로주행 18.6km/ℓ, 도심주행 11.4km/ℓ, 그리고 복합 13.8km/ℓ의 연비를 기록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의 그렉 필립스 사장은 "더 뉴 300C는 파워풀 하고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최적의 연비, 동급 모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된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갖춰 스타일?성능?효율성 모든 면에서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라며, "더 뉴 300C의 가솔린 및 디젤 모델 동시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며, 국내 시장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정통 프리미엄 패밀리 세단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2년 더 뉴 300C의 국내 소비자 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5570만원, 그리고 디젤 모델이 5890만원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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