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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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한 로맨스' 강동호-임주은 러브라인 조짐 '관심 집중'

기사입력 2012.01.15 14:35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무슨 일이든지 이성적으로 접근하는 냉철남 강동호와 4차원 정신세계를 가진 임주은의 러브라인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불러오고 있다.

KBS2 '난폭한 로맨스'(박연선 극본 배경수 연출)에서 야구선수 무열과 그를 경호하게 된 안티팬 경호원 은재의 러브라인에 이어 또 다른 커플의 사랑이 재미를 안기고 있다. 무열이 속한 레드 드리머스의 홍보실장인 김태한과 은재의 친구이자 집주인인 김동아가 그 주인공들.

모든 일을 철두철미하게 이성적으로 해내며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김태한은 자취를 감춘 무열을 찾는 과정에서 은재의 집을 찾게 됐고 김동아와 만나게 됐다. 김동아는 그의 훤칠한 외모에 첫눈에 반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그녀의 4차원 행동은 일반적인 짝사랑 패턴과는 많이 동떨어져있었다. 무열을 노리는 진짜 스토커의 정체를 밝히려는 과정 중 다시 만나게 된 자리에서 그녀는 선글라스에 블랙코트와 멋진 롱부츠, 럭셔리한 모피 머플러를 하고 영화배우처럼 화려하게 등장했다.
허겁지겁 나왔다는 그녀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선글라스를 벗자 다크 서클 가득한 눈이 드러났고, 코트를 벗자 후줄근한데다 이물질까지 묻힌 옷차림이 그대로 드러났다. 롱부츠를 벗고 카페에서 후줄근한 양말로 감싼 발을 꼼지락거리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태한이 일 때문에 그녀에게 휴대폰 번호를 묻자 그녀는 "혹시 꼬시는 거냐"고 물었고 그는 그녀의 오해에 "꼬시는 거 아닙니다"라고 확실히 대답했다.

예상불가 4차원 정신세계를 가진 김동아와 치밀하고 냉철한 이성남 김태한의 러브라인이 앞으로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것임을 예상하게 만드는 장면이었던 것. 배려심 깊은 고시생에서 냉철남으로 변신한 강동호와 호러퀸에서 4차원 백수녀로 변신한 임주은의 활약이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에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KBS 방송화면]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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