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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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 동생 "형 긱스, 불륜 이후 사과조차 안 했어"

기사입력 2012.01.15 00:11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라이언 긱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동생 로드리 긱스가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지른 형을 벌레로 비유하며 아직까지 사과조차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긱스는 지난해 6월 제수와 불륜 관계를 맺으며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심지어 긱스의 아내 나타샤에게 낙태 수술까지 강요하는 등 두 형제의 관계는 크게 악화됐다.

로드리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형은 위대한 축구 선수다. 하지만 그는 벌레이자 바람둥이에 불과하다. 나타샤는 내 인생의 전부였다. 하지만 나타샤는 모든 사실을 담은 편지를 남기고 떠났다. 난 그 자리에서 얼어버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난 항상 형을 좋아했지만 이젠 그렇지 않다. 그는 성욕 때문에 내 인생을 망쳐놨다. 그러한 일이 발각된 이후 나에게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라며 형에 대한 증오심이 여전히 풀리지 않았음을 드러냈다.

긱스는 모델 이모젠 토마스, 동생 로드리의 아내 나타샤와 연이은 스캔들이 터지면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사진 = 라이언 긱스 ⓒ 엑스포츠뉴스 DB]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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