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스포츠 ⓒ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액티언스포츠'의 후속 모델인 '코란도스포츠'가 공식 출시됐다.
쌍용자동차는 1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언론공개회를 갖고 '대한민국 최초의 LUV(Leisure Utility Vehicle)'를 표방한 '코란도스포츠(Korando Sports)'를 출시했다.
'코란도스포츠'는 아웃도어 스포츠 및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용도성 및 편의성, 경제성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쌍용자동차가 지난 2009년부터 개발에 착수해 2년여의 연구개발기간 동안 약 900억원을 투입해 완성한 '코란도스포츠'는 1세대 '무쏘스포츠', 2세대 '액티언스포츠'에 이은 제3세대 모델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코란도스포츠'는 경사로 및 곡선도로, 산악험로 등 한국 도로주행 환형의 최적화되도록 중∙저속 토크를 강화했으며, 1500rpm부터 최대 토크를 구현하는 한국형 e-XDi200 액티브 엔진을 탑재했다. 이번 '코란도스포츠'는 이전 모델인 '액티언스포츠' 대비 24% 이상 향상된 15.6km(M/T)의 연비를 구현했다. 유럽배기가스 규제인 유로5도 만족하여 환경 개선 부담금을 면제 받을 수 있으며, 연간 자동차세 2만8500원, 개인 사업자 부가세 환급(차량가격의 10%) 등의 경제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한국형 e-XDi200 액티브 엔진은 최대출력 155마력, 최대토크 36.7kg•m로 기존엔진 대비 15%이상 향상된 출력성능을 선보이며, 실제 운전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엔진 운전영역(1,500~2,800rpm)에서 최대토크가 유지되어 주행 효율성을 실현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코란도스포츠는 아웃도어 생활을 즐기는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된 대한민국 대표 LUV로 새로운 자동차 문화 영역 개척과 함께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쌍용자동차의 전략차종"이라며 "이를 통해 코란도스포츠는 2012년 판매 목표를 달성하는 데 견인차 역할과 쌍용자동차 경영정상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란도스포츠'의 판매 가격은 2륜 구동 모델인 CX5가 2041만원~2327만원, 4륜 구동 모델인 CX7 431만원~2723만원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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