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장난전화 해명 "100% 연출된 상황" ⓒ 해당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웃찾사' 출신 개그맨이 욕설 장난전화 논란에 대해 해며했다.
장난전화 논란의 해당 개그맨은 지난 11일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사회적으로 건강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필요한 세상에 웃음으로 보탬이 되어야 할 저희가 누구하나 이해할 수 없는 개그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먼저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본 동영상은 2010년 11월 개그공연을 준비하던 중 제작된 동영상이다. 당시 저희들은 즉흥적인 아이디어로 어리석게도 참여인들과 함께 설정하여 이 같은 동영상을 제작하였으며, 다산콜센터에 실제로 장난전화를 한 것이 아니고 100% 연출된 내용이다"라고 해명했다.
또, "이 동영상처럼 실제로 장난전화를 하거나 특정인에게 장난을 한 것이 아니며, '이유리'라는 가상의 인물을 언급하며, 옆방에서 후배 개그우먼이 스피커폰으로 연출했다"며 "공연구성을 위하여 제작은 되었으나, 욕설이 들어가고 다산콜센터라는 특정기관을 언급한 것이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뒤늦게 인지하고 동영상을 사용하지 않기로 자체적으로 결정한 후 폐기 조치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공연에 사용하거나 다수를 상대로 유포할 계획이 절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보관상의 부주의로 지금과 같이 유포된 것 같다. 물론 연출된 영상이지만 질타하시는 사항들은 이유를 불문하고 성숙하지 못하였음을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며 거듭 사과했다.
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웃찾사 포항 개그맨 할매의 장난전화 아 대박 우끼다"라는 제목으로 웃찾사 장난전화 동영상이 게재돼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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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