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매거진] 임진년 흑룡의 해를 맞아 스타들의 핑크빛 결혼소식도 뜨겁게 몰려오고 있다. 사랑에 빠진 스타들의 결혼소식들을 모아봤다. 2012년 결혼을 앞둔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배우 고수(34)가 11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2월 결혼한다.
오는 11일 고수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고수가 11세 연하의 김 모 씨와 오는 2월17일 결혼한다"고 공식발표했다.
고수의 예비신부는 미술학도로 고수와는 지난 2008년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2011년 초 공개된 바 있다.
고수 또한 자신의 팬카페 게시판을 통해 "가장 기쁜 소식을 제일 먼저 직접 알려드리고 싶어 펜을 들었습니다.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 따뜻한 가정을 꾸리는 상상을 늘 했던 거 같아요. 지금은 누구보다 서로를 믿고 의지하기에 평생을 함께하고자 결심했습니다"고 전했다.
한편, 고수의 결혼식은 2월17일 오후 6시30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개그맨 김병만은 지난해 11월 교제중인 연상의 여성과 2012년 3월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발표했지만 예정한 결혼식을 연기했다.
김병만 측 한 관계자는 "김병만이 당초 계획, 공식화한 결혼식을 3~4월에서 연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3~4월에 결혼을 올릴 계획이라고 했지만 12월 부친상 등 개인 사정으로 미뤘다. 현재로선 결혼 날짜에 대한 확답이 없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한편, 김병만은 여자친구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로 법적인 유부남이다.
배우 윤기원도 11세 연하의 배우 황은정과 결혼한다. 윤기원 측 관계자는 "윤기원씨가 황은정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그간 윤기원은 언론 인터뷰 및 방송 프로그램에서 여자친구의 존재를 알린 바 있으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며 그 대상이 구체적으로 밝혀졌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윤기원과 황은정은 2010년 제작된 드라마 '버디버디'를 촬영하며 만나게 됐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 좋은 만남을 이어오다 지난 10월 상견례를 갖고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윤기원·황은정 커플의 결혼식은 2012년 5월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한 예식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윤기원의 예비신부인 배우 황은정은 2002년 KBS 2TV의 한 예능프로그램으로 데뷔, 최근에는 E채널 드라마 '여제'에 출연 중이다.
[글] 조윤미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