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이름짓기 유행, '2012년 현대판 창씨개명' 논란

▲ 일본식 이름짓기 유행에 우려의 목소리 ⓒ 온라인커뮤니티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일본식 이름짓기가 화제가 된 가운데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일본식 이름 짓기'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식 이름은 생월과 생일에 해당하는 단어를 조합해 만들어지는 이름으로, 예를 들어 자신의 생일이 9월 9일이면 9월의 '숲의'와 9일의 '음악'을 따서 '숲의 음악'이 일본식 이름이 된다.

그러나 이를 보고 네티즌들은 "스스로 창씨 개명하는 건가요?", "이 사실을 알면 조상님들이 벌떡 일어날 듯", "인디언식 이름 짓기에 이어 일본식 이름 짓기는 또 뭔가요?" 등의 반감을 나타냈다.

한편,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인디언식 이름 짓기'가 인기를 끌자, '중세식 이름 짓기'와 '일본식 이름 짓기'가 등장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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