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4:44
경제

크라이슬러, 지프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디젤 출시

기사입력 2012.01.09 18:46 / 기사수정 2012.01.09 18:47

이준학 기자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디젤 ⓒ 크라이슬러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9일 지프의 최상위급 모델인 신형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의 디젤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의 디젤 모델은 3.0ℓ DOHC CRD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241ps/4,000rpm의 최고 출력과 56.0kg.m/1,800~2,800rp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가변식 터보차저와 디젤 입자 필터를 통해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11.9 km/ℓ의 연비를 달성했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디젤 모델에는 상시 사륜 구동 시스템 콰드라 드라이브 II와 함께 후륜에 전자 제어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이 탑재됐으며, 여기에 주행 환경에 따라 차체 전고를 총 5단계로 상하향 조정할 수 있는 콰드라 리프트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과 주행 상황에 따라 5가지의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 터레인(Selec-TerrainTM) 시스템이 결합되어 완벽에 가까운 사륜 구동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크라이슬러 코리아 송재성 상무는 "지프의 최상위급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는 유럽 브랜드의 그 어떠한 경쟁 SUV들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모델"이라며 "감각적인 스타일링과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정교한 주행성능, 그리고 연비는 물론 유럽 경쟁모델 대비 20% 이상 경쟁력있는 가격 포지셔닝 등 높은 경제성으로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현명한 국내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형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디젤의 소비자 가격은 부가세 포함 7170만원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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