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8:19
스포츠

남유선(수영)-그녀의 쾌거를 보며..

기사입력 2004.08.17 00:04 / 기사수정 2004.08.17 00:04

박지완 기자
 김봉조 수영대표팀 감독은 “오늘은 한국수영사에 새 장을 연 뜻깊은 날이다. 올림픽 메달을 따낼 날도 멀지 않았다” 라고 말하며 남유선(19. 서울대1년)의 8강 진출의 의미를 강조했다.

 수영, 육상 우리에겐 너무나 먼 산이었다. 그러나 이제 한걸음 더 다가선 느낌이다. 이진택 선수의 8강 진출때도 너무나 센세이션을 이뤘지만,  수영에서는 2000시드니에서  여자평영 200m에서 11위를 기록한 게 역대 최고성적이었다. 
 그리고 남유선의 어린나이도 희망을 주는 신호탄 같은 거였다. 

  여기에는 남다른 배경이 있다. 대한체육회에서 수영종목에 남다른 지원을 통해 사이판 전지훈련에 전폭 후원을 해주었고, 남유선의 8강 진출외 남유선-선소은(부산체고)-류윤지(서울대)-심민지(서울대)조도 3분44초88의 기록으로 9위에 올랐다.  수영은 육상 다음으로 메달이 가장 많은 종목이다. 이제 격투기왕국이라는 편중된 파트보다 기초스포츠에서 남다른 관심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는 금메달보다 더 값진 자산과 시스템을 이번의 8강진출로 거울삼아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기대한다.

 

박지완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