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이 만년 2위의 설움에서 벗어났다.
8일 방송된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에서는 연세대학교 아이스하키팀 편이 전파를 탔다.
지난 2010년 여름 <출발드림팀 시즌2>에 첫 등장한 김동준은 이후 34번의 도전에서 17회 완주했지만, 우승 경험은 없었다.
항상 <출발드림팀 시즌2>의 막강 에이스 리키김의 벽을 뚫지 못해 매번 2인자 자리에 머물러 있었던 것.
그런 김동준이 2012년 새해 첫 철인 5종 경기에서 리키김의 기록 1분 33초 53을 10초가량 단축하며 최종 우승자로 등극했다.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확정지은 김동준은 기쁨의 포효를 하며 그간의 설움을 떨쳐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출발드림팀 시즌2>에는 리키김, 이주현, 쇼리(마이티마우스), 김동준(제국의 아이들), 윤형빈, 박재민, 팀이 출연했다.
[사진=김동준 ⓒ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