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동욱이 달걀세례 굴욕을 당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 1회에서는 무열(이동욱 분)이 달걀세례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레드드리머즈 야구스타 무열은 은재(이시영 분)를 경호원으로 두고 레드드리머즈 우승 기념 팬 사인회를 하게 됐다.
무열은 여성팬들의 환호와 쏟아지는 칭찬에 한껏 신났지만, 레드드리머즈를 죽도록 싫어하는 블루시걸즈 골수팬 은재는 어이가 없어 이를 꽉 물었다.
그러던 중, 무열에 앙심을 품은 한 남자가 여성팬들에 둘러싸인 무열을 향해 달걀을 던지고 말았다.
은재는 날아오는 달걀을 충분히 막을 수 있었지만, 여성팬들과 희희낙락 웃고 떠드는 무열이 보기 싫어 무열이 달걀을 맞도록 놔뒀다.
예상치 못한 달걀세례를 당한 무열은 달걀이 범벅이 된 처참한 몰골로 구단 관계자들에 이끌려 팬 사인회장을 떠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은재와 무열이 업어 매치기 한 판으로 과격한 첫만남을 가지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동욱 ⓒ KBS 2TV <난폭한 로맨스>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