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wfastball] 29일 롯데의 백업포수 장성우 선수가 입대를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내년시즌부터 강민호 선수 홀로 고군분투하는 롯데의 포수진이 되었습니다.
강민호 선수의 백업 포수로서 방망이는 떨어지지만 수비력에서는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서 강민호 선수의 체력안배에 큰 도움이 되주었던 롯데 팬들의 사랑을 받은 장성우 선수이기에 입대가 더 아쉽게 느껴지는데요.
비록 2012-2013시즌은 롯데가 장성우의 부재를 느끼겠지만, 2013시즌이 끝나고 강민호 선수가 FA 자격을 얻는것을 감안했을 때는 적절한 시기에 군입대를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강민호 선수의 백업을 맡아줄 변용선-이승재-이지혁 선수들이 장성우 선수의 실력에 미치지 못하는다는 점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FA를 앞둔 2시즌 동안 강민호 선수의 고군분투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민호 선수가 체력적 부담을 이겨내고 또한 이대호 선수가 빠진 타선을 이끄는 역할을 해줄 수 있을까요?
[사진 = 강민호 ⓒ 엑스포츠뉴스 DB]
김형민 기자 riceda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