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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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영혼도둑 이용한 백성 학살, 범인은 '승려'

기사입력 2011.12.25 13:43 / 기사수정 2011.12.25 13:4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상군 기자] 중국 건륭제 시절, 중국을 공포로 몰고 갔던 영혼도둑사건의 범인이 승려로 밝혀졌다.

25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1700년대 중반 중국을 공포에 떨게 했던 영혼도둑에 대해 공개했다.

전설에 따르면 살아있는 사람의 이름을 적어 다리 밑에 꽂거나 변발을 한 남자들의 머리카락을 잘라내면 영혼을 훔친다고 생각했고, 실제 영혼을 빼앗긴 사람들은 모두 사망하게 됐다.

영혼도둑의 이야기가 펴지면서 사람들은 도술을 부릴 수 있는 탁발승들과 낯선 외지인과 이민족들을 영혼도둑으로 내몰아 살해하기 시작한다.

사건은 건륭제에게까지 이 사실이 알려지며 대대적인 조사에 들어갔고, 결국 자상사 주지승이 동네 주민들이 이웃동네 절에 가는 것을 막기 위해 벌인 사건으로 확인이 되며 사건은 마무리 짓게 된다.

하지만, 건륭제가 미얀마 정복 전쟁에서 대패를 빌미로 왕권을 위협하는 대신들을 제거하기 위해 영혼 도둑사건을 이용했다는 비밀이 밝혀지며 더 큰 충격을 줬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비한TV 서프라이즈 ⓒ MBC 방송 캡처]



방송연예팀 이상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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