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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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긴급상황 발생, 정글 한가운데서 스태프 실종

기사입력 2011.12.24 00:3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정글 한가운데서 스태프 실종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정순영 외 연출)에서는 김병만, 리키 김, 노우진, 태미, 황광희가 파푸아에서 펼치는 '국한의 정글로드 탐험'편이 공개됐다.

이날 코로와이 족을 만나기 위한 정글 로드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김병만 족은 험한 정글 길을 헤쳐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스태프 한 명이 실종됐다는 소식을 듣고 모두 가던 길을 멈췄다. 위치파악이 힘든 정글을 헤쳐나가기 위해 촬영팀, 연결팀, 선발팀으로 나눠 가고 있던 중 연결 팀원 한 명이 길을 잃은 것.

김병만은 "길 잃어버리면 죽는 거 아니야?"라며 상황의 긴박함을 물었다. 제작팀은 실종자와 연락을 하기 위해 계속해서 무전을 시도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한 시간이 흐른 뒤 운 좋게 무전에 성공했고 실종된 스태프에게 내려오지 말고 움직이지 말라고 전했다. 제작팀은 무전으로 교신하며 실종 스태프 수색에 나섰다.

결국, 한 시간이 넘는 수색 끝에 실종된 박상규 PD를 발견했다. 그는 험난한 정글에서 심신이 지친 상태였다. 그는 "물도 없고 사람도 없고 신발도 없고..."라고 말하며 자리에 주저앉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글 로드 진행 중 3m 깊이의 강물을 만나 도르래 방법을 이용해 짐을 옮기고 5명 모두 도강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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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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