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MBC 연말특집 <무한도전>에서 나름 가수인 일곱 남자의 '나름 가수다'가 공개된다.
지난 15일 일산 MBC 공개홀에서 치러진 연말특집 '나름 가수다'는 올해 6월에 방송된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 이은 또 다른 음악특집이자, 연말특집으로 <나는 가수다>의 형식을 빌려 멤버들이 경연을 하는 방식이다.
경연 곡 선정 방식은 일곱 멤버의 개인 앨범에 실린 곡, <무한도전> 방송 중 불렀던 곡들을 모아 선곡 돌림판을 돌려서 '서로 노래 바꿔 부르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나는 가수다>에 출연중인 유경험자 박명수의 서툰 도움으로 더욱 원활한 진행이 이뤄지기도 했다.
희비가 엇갈리는 곡 선정 후, 멤버들은 직접 편곡자와 피처링을 도와 줄 사람들을 섭외하거나, 원곡자를 찾아가 편곡 동의를 얻는 등 적극적으로 경연 준비를 시작했다.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만큼이나 화려한 뮤지션들이 도움을 약속하면서 '나름 가수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경연을 심사할 청중평가단 신청에는 총 11만 명이 넘게 신청을 해, 연말특집 '나름 가수다'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보게 했다.
화제 만발 <무한도전> 연말특집 '나름 가수다'는 24일 오후 저녁 6시 30분에 공개된다.
[사진=<무한도전> ⓒ MBC]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