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정석 기자] 윤유선이 쪽대본 때문에 대수난을 겪었다
22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 에서는 안예술의 엑스트라로 연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내상은 드라마 '아내가 미쳤다'를 촬영 중이었다. 촬영 중 쪽대본이 한 개 들어왔고 젊은 연기자가 필요하다는 말에 때 마침 와 있던 유선을 촬영에 투입 시켰다. 유선의 아주 편하게 촬영에 임하는 듯 했으나 편안함은 오래 가지 못했다. 대본 내용이 아주 폭력적이었던 것.
이어 유선은 또 촬영에 투입됐다. 이번에도 엄청난 내용의 대본 때문에 유선은 가방으로 머리를 수도 없이 맞았다. 유선의 역할은 그걸로 끝나는 듯 했다. 그러나 쪽대본은 계속해서 들어왔고 들어오는 족족 유선은 드라마 '아내가 미쳤다'의 주인공에게 계속해서 맞고 또 맞았다.
이 장면을 보다못한 내상은 계속 들어오는 쪽대본에 못 이겨 옆에 있던 승윤에게 "자신이 책임진다"라고 부탁하며 유선을 몰래 집으로 돌려보냈다. 이어 감독은 없어진 유선을 찾는데 급급했다. 내상은 계속해서 "죄송하다"라는 말만 반복할 뿐 어쩔 도리가 없었다. 결국 유선을 대신해 내상이 연기를 하는 모습을 연출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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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이킥3 ⓒ 하이킥3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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