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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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앵란, 남편 전 연인 故 김영애 천도재 "내가 했다"

기사입력 2011.12.21 01:52 / 기사수정 2011.12.21 02:04

방송연예팀 기자


▲ 엄앵란 천도재 고백 ⓒ SBS '배기완 최영완 조형기의 좋은 아침'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배우 엄앵란이 故 김영애 아나운서의 천도재를 지냈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한 엄앵란은 신성일의 충격적인 과거 고백 후 처음으로 심경을 전했다.

앞서 신성일은 지난 5일 자서전 출판기념회에서 "가장 사랑했던 여인은 김영애다"는 말과 함께 "엄앵란과 결혼 후에 만난 그녀가 내 아이를 유산했다"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엄앵란은 "아무말도 하고 싶지 않다. 내가 입을 열면 더 큰 파장이 일어난다"고 자세한 언급을 피하면서도 제작진의 "김영애를 위해 천도재를 지낸 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인정했다.

엄앵란은 "신성일이 책을 쓸 당시 작가가 점을 쳤는데, 죽은 귀신이 자신을 천도하라고 했다고 하더라. 천도재를 안하면 아들이 되는 일이 없다고 했다. 엄마인 내가 어떻게 가만히 있냐"고 덧붙였다.

한편, 신성일의 과거 연인 故 김영애 아나운서에 대한 폭탄 고백의 파장이 큰 가운데 엄앵란은 "여전히 이혼할 생각 없다"고 밝혔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엄앵란 ⓒ S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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