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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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대세' 이수근, 녹화도중 눈물 두 번 참은 사연은?

기사입력 2011.12.20 09:39 / 기사수정 2011.12.20 10:0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투병중인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다 눈물을 보였다.

이수근이 스토리온 '이미숙의 배드신'에 출연해 자신의 길고 힘들었던 무명 시절과 현재 투병중인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다 눈물을 글썽거렸다.

MC 이미숙이 인생의 힘든 순간인 '배드신(Bad Scene)'을 묻는 질문에 과거 단돈 8만 원으로 한 달 생활을 해야 했던 무명 시절, 개그콘서트에서 '무사'라는 코너로 특채 데뷔해 나름 활발하게 활동 중이었지만 개그맨 공채시험에 연달아 낙방했던 일 등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글썽거린 것이다.

또한, 이수근은 4개월간의 열띤 구애 끝에 연애를 시작해 결혼에까지 골인한 지금의 아내 박지연씨가 둘째를 낳은 후 건강이 나빠져 지금 투병 중이라고 밝히며 또 한 번 눈물지었다.

이수근은 "현재는 병세가 많이 호전됐다"고 말하며 아내를 향한 사랑 넘치는 영상 편지를 날려 감동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이 날 방송에서는 과거 레크레이션 강사로 활동하며 있었던 재미난 에피소드, '1박 2일'에서 웃기지 못하는 캐릭터에서 '국민 일꾼 이수근'으로 자리 잡게 된 과정, 지금의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 줄기찬 구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흥미로운 사연 등도 공개된다.

한편, '이미숙의 배드신'은 힘들었지만 스타들의 인생 전환점이 됐던 '배드신(Bad Scene)'을 풀어내는 인생 토크쇼로 스타들의 진솔한 내면 인터뷰를 담아내고 있다. 20일부터 스토리온으로 채널을 바꿔 방송되며,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미숙-이수근 ⓒ 스토리온]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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