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오물소동,"사람의 용변인가? 버린 것인가?"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지하철에서 오물 소동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 낮 12시 47분께 지하철 4호선을 지나던 오이도행 전동열차 2호차에서 바닥에 인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한동안 버려지는 이른바 '지하철 오물소동' 사건이 발생했다.

오물을 접한 한 시민의 전동차 내 비상전화 신고를 받고 달려온 청소원이 동작역에서 탑승해 해당 물체를 치운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사건 발생에 앞서 40여분 전에도 같은 열차 4호차에 오물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미아삼거리역에서 오물을 청소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이에 서울메트로측은 전동차 내 폐쇄회로(CCTV)를 통해 누구의 소행인지 사람의 용변인지 조사에 나섰으나 파악하기 힘든 상태이다.

서울 메트로측은 청소 과정애서 운행 지연은 거의 없었고 곧바로 사과 방송을 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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