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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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나와 결혼하는 '늠름한 신랑' 이용규

기사입력 2011.12.18 02:18

이우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이용규(26) 선수와 탤런트 유하나(25)가 허구연 야구해설위원의 주례와 영화배우 김수로의 사회로 오늘 저녁 6시에 남산의 하얏트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영하를 밑도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취재진이 몰려 이용규-유하나 커플의 결혼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류현진, 김태균, 윤석민, 김상현, 이범호 등 스포츠 스타 및 관계자와 탤런트 박선영, 임수향 등 5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하여 이들의 결혼식을 축하했다.

허구연은 야구인 다운 재치 있는 주례사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결혼식을 이끌었다.

"운동장에서는 작은 거인 이지만 집에서는 작은 이용규가 되야 하며, '커트의 귀재'인 이용규 선수지만 집안에서의 커트는 곤란 하다"고 말해 하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가끔 헛스윙으로 신랑을 긴장하게 해야 한다"고 말해 긴장한 신랑, 신부를 미소 짓게 했다. 또한 특수한 직업을 가진 두 사람에게는 서로 이해하며 희생할 것을 당부하며 사회 공헌에도 이바지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용규-유하나 커플은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신랑 이용규의 소속팀 KIA 타이거즈의 홈인 광주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의 모습이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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