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중국에서 핏빛 강물이 발견됐다.
지난 15일 중국 언론 등은 "지난 14일 오전 뤄양시를 흐르는 뤄양 하천의 물이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라며 "경찰이 강물에 손을 담그자 잉크처럼 물들어 씻겨지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뤄양시 환경부는 곧바로 조사에 나섰고, 조사 결과 핏빛 강물 원인이 강 상류에 있는 불법화학공장 2곳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지난 12일 강 상류 쪽에서 비닐을 불법으로 생산하던 업체가 붉은 비닐을 세척하는 작업을 했고 당시 흘러나온 염료가 강을 따라 내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죽이나 외투 등에 주로 쓰이는 이 염료는 중금 속 등이 포함되지 않아 시민 건강에 큰 영향은 없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중국 뤄양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태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뉴스팀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