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여성 속옷 광고에 여성보다 더 아름다운 남성 모델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지난 13일(현지시각) "남성 모델 안드레 페직이 여성 속옷 모델로 데뷔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백화점 HEMA(헤마)가 새로운 속옷 '메가 푸시업 브라' 홍보를 위해 남성 모델 안드레 페직을 섭외했으며, 이는 남성에게도 아름다운 가슴 라인을 만들어줄 만큼 좋은 브래지어인 것을 알리기 위한 의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드레 페직이 지난 9월 이 브래지어를 직접 입고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이 사진들은 공개된 지 몇 시간 만에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영국의 유명 남성잡지 'FHN'가 안드레 페직을 여성으로 착각해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98위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안드레 페직은 여성보다 더 여성스러운 매력을 가진 남성 모델이다. 업계에서는 남성미와 여성미를 고루 갖춘 보기 드문 모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안드레 페직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이 사람 왜 이렇게 이쁘지", "정말 매력적인 모델인 듯", "기막힌 발상인 것 같다", "이 속옷 대박 나겠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purple@xportsnews.com
[사진 = 안드레 페직 ⓒ HEMA]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