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팬페이지] 퍼거슨의 유망주 정책, 옳은 선택일까?

 [그거슨퍼거슨] 맨유의 퍼거슨 감독이 자신의 유망주 정책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또한 퍼거슨 감독은 계속해서 젊은 선수들 위주로 팀을 꾸릴 것이며, 1월에도 무리한 영입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맨유는 현재 주전 선수들의 대거 부상과 신예 선수들의 경험 부족이 맞물리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예선과 칼링컵에서 일찍부터 탈락했고, 리그 경기에서도 자주 흔들리는 모습을 노출하고 있는데요. 많은 전문가들은 맨유의 과감한 세대교체가 비극을 낳았다고 평가하고 있지만, 퍼거슨 감독은 스몰링과 존스를 예로 들며 맨유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딱 잘라 말했습니다. 스몰링과 존스는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선발된 상태인데, 이것은 맨유가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소식을 접한 많은 맨유 팬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퍼거슨 감독이 다 생각이 있겠지’, ‘그래도 유망주만 고집하는 건 좀 아닌 듯’, ‘1월에 전력보강 해야 할 텐데’등의 의견들을 드러내며 퍼거슨 감독의 의지를 옹호하는 쪽과 올바른 전력보강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쪽으로 갈라져 있는 상황인데요. 과연 퍼거슨 감독의 말처럼 맨유가 현재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일까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안승우 기자 seungwoo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