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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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이동욱, '여인의 향기' 亞 프로모션 성공리 마쳐

기사입력 2011.12.09 17:40 / 기사수정 2011.12.09 17:40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배우 김선아, 이동욱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프로모션을 성공리에 마쳤다.

김선아와 이동욱은 지난 5, 6일 양일간 드라마 '여인의 향기' 프로모션을 위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아시아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두 사람은 '여인의 향기'의 방영을 알리는 미디어 컨퍼런스 및 수많은 매체 인터뷰를 소화했으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500여 명의 팬들과 팬미팅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각 나라의 팬들은 '탱고 콘테스트'를 통해 '여인의 향기' 속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탱고신'을 선보이며, 배우들을 감동시켰다. 또한,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지며, 다양하고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더불어, 김선아와 이동욱은 다시 한 번 '여인의 향기' 속 연재와 지욱이 돼 드라마에서 선보였던 듀엣곡 '우리 다시'를 불러,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첫날인 싱가포르 팬미팅 당시, 공식석상에서 처음 맞춰보는 노래에 두 배우는 쑥스러운 듯 웃음보가 터지기도 했다고.

또한, 웃음이 터져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지 못했다는 생각에 김선아, 이동욱은 자체 앵콜을 선사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감미로운 노래와 두 배우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어우러져 로맨틱한 분위기가 고조되었다는 후문이다.

김선아는 "사실 아직 연재를 벗어나지 못했고, (벗어나기에) 아직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노래만 들어도 아직도 마음이 뭉클할 만큼 그만큼 소중한 작품이고, 나 또한 정말 감동받았던 작품이었다. 많이 봐주시고 사랑해달라. 아시아 팬 분들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응원과 사랑 잊지 않겠다.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욱 역시 "'여인의 향기'는 매 장면 기억에 남고 소중하게 간직되는 드라마다. 프로모션을 통해 다시 한 번 드라마를 추억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이렇게 반갑게 맞아준 팬 분들께 너무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여인의 향기'는 첫 방송을 시작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와 더불어 일본, 필리핀, 홍콩, 대만,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 등 아시아 10개국에 수출되어 아시아 전역의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purple@xportsnews.com

[사진 = 김선아, 이동욱 ⓒ ]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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