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재능] AC밀란의 부회장인 갈리아니가 테베즈와의 개인 협상을 마쳤으며 맨시티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테베즈는 맨시티 훈련에도 불참하며 고국 아르헨티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알려졌는데, AC밀란이 테베즈의 재능을 믿어보기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맨시티는 테베즈를 이적시키기 위해 AC밀란의 ‘선 임대- 후 이적’ 제안을 허가했으며 상당한 손해를 감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제 맨시티와 테베즈의 세부적인 합의만 남은 것으로 보이며, 오는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테베즈가 AC밀란의 유니폼을 입을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갈리아니 부회장은 테베즈의 재능을 의심한 적이 없으며 그가 AC밀란에서 화려하게 부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소식을 접한 많은 축구 팬들은 ‘맨시티가 이적 안 시키고 복수할 수도 있을 듯’, ‘밀란에서 예전 모습 찾았으면 좋겠다’, ‘맨시티랑 밀란 윈윈 계약일 듯’이라는 다양한 의견을 드러내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는데요. 과연 테베즈가 AC밀란에서 부활의 날개를 펼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안승우 기자 seungwoo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