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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소극장 이어 ' 대극장 매진' 눈앞

기사입력 2011.12.05 18:45 / 기사수정 2011.12.05 18:4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소극장 공연 신화를 일군 뮤지션 이적이 대극장 공연도 매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오는 12월 17-18일,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적군의 역습'이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갖는 이적은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1위에 올라 티켓 파워를 과시한 바 있다.

이로써 이적은 소극장 브랜드 공연을 안착시키면서 공연때마다 1만명의 유료 관객을 불러 모으는 뮤지션으로 평가받은데 이어 대극장 공연도 매진을 기록을 눈앞에두고 있어 티켓 파워를 여실히 드러냈다.

이적은 지난 2010년 가을, 3년 만에 정규앨범 '사랑'을 발표한 이적은 타이틀곡 '그대랑'을 비롯 '빨래' '다툼' 등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다수의 매체와 음악팬들로부터 2010년의 가장 중요한 앨범 중 하나로 평가 받았다.

이후에도 이적은 2010년 11, 12월 두 달에 걸쳐 서울을 비롯, 6개 도시, 12회 공연의 대형전국투어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공연계의 '머스트아이템'임을 입증한 바 있다.

이적은 지난 10월 말에도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GMF(그랜드민트페스티벌)'의 5개 무대 중 하나인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의 마지막 무대를 3만 관객과 피날레를 장식하면서 음악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었다.

이적은 올 여름 무한도전 '서해안고속도로가요제'를 통해 유재석과 '압구정날라리' '말하는대로'를 히트시키며 음악적 조명을 한몸에 받았다.

이어,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 -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극 전체의 화자이자 극 중 항문외과 의사로 출연해 시니컬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같은 인기와 결합되면서 이적은 의류, 제약 회사 광고모델로 나설만큼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동시에 음악적인 지평을 넓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이적 공연은 소극장 공연과 달리 음악적 상상력과 스펙타클한 무대,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매너를 선보일 계획이다. '다행이다' 등 히트곡을 비롯해, '무한도전'과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해 발표된 '압구정 날라리' '말하는 대로' '목소리'등의 새로운 히트 넘버들이 다수 더해져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레파토리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연을 위해, 이적은 밴드 또한 완전히 새롭게 재편했으며 '새로운 공연, 새로운 음악, 새로운 볼거리'를 장담하고 있다.

소속사 뮤직팜 측은 "우리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적의 수많은 명곡들을 독창적인 무대연출과 함께 짜릿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적 ⓒ 뮤직팜]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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