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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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보아, 시각장애인 김수환 춤에 '폭풍 눈물'

기사입력 2011.12.04 20:0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가수 보아가 참가자 김석환의 춤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4일 방송된 SBS 'K팝스타'에서 보아는 시각장애 3급 김석환의 무대에 감동하여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 김석환은 "어렸을 때부터 시각 장애였다. 춤과 노래를 좋아한다. 춤을 신나게 추고 나서 심장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 기분이 좋다"며 "힘들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이기 때문에 포기하고 싶지 않다"고 출연 동기를 밝혔다.

이에 김석환은 이석훈의 '하고 싶은 말'을 열창, 시각 장애에도 불구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 춤을 춰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보아는 심사평에서 "사실 너무 놀랐다. 시각 장애라는 상황에서 이 정도까지 만들었다는 자체가 참 감동이다. 말을 못하겠다"고 말하며 또 눈물을 흘렸다.

이어 "김수환의 춤은 순수했다. 동작 하나하나 소중히 생각하면서 춤을 춘다는 느낌을 받았다. 디테일한 부분은 내가 도와주고 싶다"며 "김수환의 무대로 반성을 많이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석환은 박진영의 불합격 표에도 불구하고 합격을 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보아-김석환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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