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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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팀 사정에 따른 마무리-선발 전환 좋은 선택일까?

기사입력 2011.12.01 10:09 / 기사수정 2011.12.01 10:09

김형민 기자


[lowfastball] 최근 LG 트윈스의 송신영 선수가 한화로 FA 이적을 하고, 임찬규 선수의 선발행이 확정되면서 박현준 선수의 마무리행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과연 선발의 마무리 전환 혹은 마무리의 선발 전환이 좋은 선택이 될까요?

 분명히 투수들은 몸이 천천히 풀리지만 오랜 시간 구위를 유지할 수 있는 선발형 투수와 몸이 빨리 풀리지만 구위를 오래 유지하지 못하는 불펜형 투수 두가지 부류가 있는데요.

 여기에 연투가 가능한 선수인지 아니면 철저히 등판 간격을 조절해줘야 하는지에 따라 보직이 결정되게 됩니다.

 마무리와 선발이라는 양 극단의 투수들은 전형적으로 특색이 다른 선수들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선발과 마무리로서 둘다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들은 해태의 선동열 현 KIA 감독과 MBC-LG의 노송 김용수 선수 정도 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실패한 경우들은 셀 수 없을 만큼 많은데요. MLB 최고의 마무리 중 한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BK 김병현 선수 역시 선발을 고집하다가 결국은 실패를 맛보고 돌아왔습니다.

 분명 투수에게는 맞는 보직이있고, 또한 준비 기간이 필요하며 보직이 맞지 않는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없는데요. 과연 이러한 마무리-선발 양 극단의 보직 변경이 좋은 선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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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현준 ⓒ 엑스포츠뉴스 DB]


김형민 기자 rice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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