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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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매거진] '종합편성 채널', 예능 프로그램이 쏟아진다

기사입력 2011.11.29 15:00 / 기사수정 2011.11.29 15:00

방송연예팀 기자
[E매거진] 오는 12월 1일. 종합편성 채널이 동시에 개국한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는 종합편성 채널에서 준비한 예능 프로그램을 알아봤다.


JTBC

JTBC에서는 소녀시대 멤버 전원이 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형식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소녀시대 멤버 9명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개그맨 정형돈도 JTBC 월요 심야 예능 프로그램 '닥터의 승부' MC로 종편 대열에 합류했다. 16명의 의사가 출연하여 갖가지 궁금증에 답하는 의학 버라이어티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정형돈 외에도 김용만과 가수 지나가 MC로 나설 예정.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부터 12시 10분까지 70분간 편성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와의 맞대결도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JTBC는 MBC에서 스타 PD로 활약하다 OBS 사장을 역임한 주철환씨를 편성 본부장으로 영입했고 MBC '황금어장'과 '무한도전'을 기획한 여운혁 PD와 KBS '1박 2일'을 기획한 김시규 PD 등을 합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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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예능 PD를 대거 스카우트한 만큼 예능 프로그램은 화려한 편이다. 오디션 프로그램 중 최대 규모 상금인 100만 달러가 걸린 '메이드 인 유’와 그룹 소녀시대 9명의 멤버가 총출동하는 '소녀시대와 위험한 소년들'도 마련되어 있다.

이수근과 김병만이 호흡을 맞춘 '상류사회'’ 등 색다른 예능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또 배우 김혜자 주연의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 등도 눈길을 끌고 있다.



TV조선

TV조선은 시사 풍자코미디쇼 '10PM'에 임하룡을 내세워 인기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임하룡은 "11년 만에 후배들과 함께 코미디를 한다. 더욱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부딪쳐보자'라는 생각으로 결심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아이디어와 소재를 발굴해, 감동을 줄 수 있는 꽁트를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하룡의 코미디 복귀작 '10PM'은 한 주간 일어난 사회적 이슈와 화제들을 '꽁트'로 만들어 재미를 유발하는 콘셉트다.

'시사 몰래 카메라', '토크 버라이어티', '국무회의' 등 10여 가지의 코너로 구성됐고, 스튜디오와 야외를 오가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이야기를 직설적으로 풀어낼 예정. 프로그램 제목처럼 밤 10시대에 방송되고, 임하룡 외에 심현섭, 김늘메, 한민관, 올밴의 우승민 등 30여 명이 출연한다.

또, 개그맨들과 기자들이 총출동하는 '10PM'과 배우 김희선이 다른 거물급 여배우들이 함께 진행하는 셀러브리티 토크쇼 '여배우들', 각 분야의 거장들이 평생 동경하고 롤모델로 삼은 해외의 전설을 찾아 떠나는 프로그램인 '거장, 전설을 만나다' 등이 방영 될 예정이다.



채널A

채널 A의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개그맨 이수근이 시청자들의 집을 직접 방문해 퀴즈 대결을 펼치고 낡은 가전제품을 새 제품으로 바꿔주는 '이수근의 바꿔드립니다'와 신동엽이 진행하는 매직쇼 '스토리텔링 매직쇼'가 준비됐다.

이밖에 김수미 탁재훈, 신현준이 함께하는 토크쇼 '글로벌 한식토크 쇼킹'과 신세대 군인들의 노래경연인 '전군노래자랑' 등이 편성됐다.



 

MBN

MBN은 20~30대를 타깃으로 한 시트콤을 주중에 편성한 것이 눈길을 끈다.

청춘 멜로 시트콤을 표방하는 '뱀파이어 아이돌'과 미국식 드라마 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등을 준비했다.

'뱀파이어 아이돌'은 신동엽과 김수미 등이 주연을 맡았으며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는 이수경 유인영 진이한 등이 출연한다.

또한, MBN은 종편사 중 처음으로 공개 개그맨 15명을 선발해 시사 풍자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공화국에 투입해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글] 조윤미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매일경제 홈페이지


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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