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드림팀' 리키김, 이상민 제치고 극적인 우승 "역시 에이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리키김이 철인 5종경기 우승을 차지하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27일 방송된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에서는 농업인 대표팀 편이 전파를 탔다.

지난 10월 30일 방송 이후 무려 3주 만에 돌아온 리키김은 이날 첫 도전에서 1분 10초대 기록을 세우며 3위에 올랐다.

리키김은 개그맨 이상민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와일드카드전을 통해 두 번째 도전에 나섰다.

첫 도전서 아쉽게 3위에 그쳤던 리키김은 혼신의 힘을 다해 전력 질주했고 5단계 그네점프 투명직벽에서는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신발까지 벗어 던지는 투혼을 발휘했다.

리키김은 마침내 1분 1초 08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단숨에 1위를 탈환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번외경기로 이상민의 도전이 진행됐지만, 이상민의 기록이 리키김보다 늦어지면서 리키김의 최종우승이 확정됐다.

한편, 이날 <출발 드림팀 시즌2>에는 최성조, 리키김, 마이티마우스 쇼리, 블락비 재효, 박현빈, 이상민, 송영길이 출연했다.

[사진=리키김 ⓒ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