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46
사회

233cm 거인 씨름 선수와 한판, 앞무릎메치기 한방에 패

기사입력 2011.11.26 02:15

온라인뉴스팀 기자


▲ 233cm 거인 씨름 ⓒ SBS 뉴스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233cm 거인이 한국 씨름 선수와 한판 붙었다.

키 233cm, 몸무게 170kg을 자랑하는 미국 거인, 31세 커디스 존슨은 미국 대표 씨름선수로 한국을 찾아 안태민 선수와 씨름 한판 붙었다.

대학 시절 농구선수였으나 1년 전 샅바를 잡은 뒤 뉴욕지역 씨름 대회에서 우승한 커티스 존스는 자신보다 53cm나 작은 금강급 안태민의 앞무릎치기 기술에 걸려 그대로 패하고 말았다.

이에 경기를 지켜보단 선수들과 관중들 모두 폭소를 터뜨렸다. 심판의 호각소리가 울리기 무섭게 바로 경기가 끝났기 때문.

두 번째 판에서 커티스 존슨은 안태민을 번쩍 들어 메쳐 이기는 듯 했으나 호각이 울리기 전에 기술을 건 점에서 무효처리가 됐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SBS 뉴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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