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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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 "통장잔고 0원 시절 있었다" 눈물 고백

기사입력 2011.11.24 14:37 / 기사수정 2011.11.24 14:38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개그우먼 김미려가 통장잔고가 0원이던 시절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미려를 비롯한 개그팀 '아메리카노'(안영미, 김미려, 정주리)는 최근 tvN '현장토크쇼 TAXI'(이하 택시)에 출연해 대중에게 웃음을 주는 개그우먼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날 녹화에서 김미려는 "사람들은 내가 사모님 캐릭터로 많은 돈을 벌었을 거라 생각하겠지만 한동안 통장잔고 0원을 확인하며 절망하던 시기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MBC '개그야'에서 사모님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당시 지인에게 호의를 베풀었다가 그 때문에 오히려 빚을 지게 된 경험을 털어놓은 것.

이어 "진심을 몰라주는 사람들이 야속했다"며 눈물을 보이던 김미려는 월세를 내지 못할 정도로 절박한 상황 때문에 마음고생 하고 있을 당시, 평소 단짝 친구인 이경분이 적금을 깨면서까지 자신을 도와준 일화를 공개하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또한, 김미려는 "건강 악화로 재작년 돌아가신 아버지께 잘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없어 제일 아쉽다"는 심경을 토로하며 눈시울을 붉혔고, 함께 출연한 안영미 또한 아버지를 일찍 여읜 뒤 힘들었던 삶의 이야기를 털어놓아 함께 '택시'에 탄 이들의 눈가를 적셨다는 후문이다.

24일 밤 12시 15분 방송.

purple@xportsnews.com

[사진 = 정주리, 안영미, 김미려 ⓒ CJ E&M]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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