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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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 불화설 고백, "아직까지 앙금 남아 있다"

기사입력 2011.11.24 11:04 / 기사수정 2011.11.24 11:0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이승광, 신동욱, 박성호로 이뤄진 남성 그룹 '구피'의 불화설이 사실이었다고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포털사이트 올라온 '구피'의 멤버는 이승광이 빠진 신동욱과 박성호만이다. 이에 신동욱, 박성호와 이승광 사이에 안 좋은 감정이 있는 것 아니냐는 후문이 돌고 있다.

'컴백쇼 톱10' 제작진은 구성 단계에 있을 때, '구피'를 섭외하기 위해 이승광, 신동욱, 박성호를 한자리에 모았다. 세 사람은 서로 어색해 했으며, 말을 할 때마다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성호는 "기왕 이렇게 된 거 말 돌리지 말고, 솔직하게 다 얘기를 하자. 그리고 나서 이거를 하던 지 말던 지 하자"고 입을 열었다. 잠시 침묵하던 이승광은 조심스레 미스터 코리아 때 멤버들이 오지 않은 이야기, 둘이서만 앨범을 냈던 이야기 등 그간 서운해 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신동욱은 "나도 우리 셋이 활동할 때, 형이 어디선가 앨범을 준비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 소리를 들었을 때, 우리는 어땠겠느냐. 그리고 내가 안 좋은 일(죽으려고 ) 있었을 때, 찾아나 와 봤냐. 연락이나 줘 봤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서로 간에 깊은 오해로 풀어질 것 같지 않던 서로 간에 감정의 골은 결국 이승광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서야 일단락됐다.

'컴백쇼 톱10' 제작진은 "리얼리티 형식을 하고 있는 '컴백쇼 톱10'의 성격상 구피 멤버 간에 개인적인 문제들은 분명히 예민한 문제지만 그럼에도 거의 모든 스토리가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될 것이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밤 12시 SBS 플러스, SBS E!, SBS MTV에서 동시 방송.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구피 ⓒ SBS Plus]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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