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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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언론, 스완지 상대한 박지성에 '평점 6' 부여

기사입력 2011.11.20 07:3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웨일즈에서 첫 경기를 치른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영국 언론 3곳으로부터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웨일스 웨스트글러모건주에 위치한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스완지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에 성공하며 한 과 함께 풀타임 활약하며 맨유 연승에 한 몫 했다. 특유의 활동량을 바탕으로 왼쪽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움직인 박지성은 후반 들어 중앙으로 옮기며 공격진영 전 지역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비록 공격포인트를 올리거나 절호의 득점 기회를 잡진 못했으나 박지성은 90분 내내 공수에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며 맨유 승리에 일조했다.

이러한 평가는 영국 언론들도 다르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스완지에 고전한 맨유 선수들의 평점이 낮았던 가운데 박지성은 무난한 평가와 점수를 받았다.

영국 스포츠 언론인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 대해 '충분히 녹아들지 못했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6점을 부여했다. 맨체스터 지역지인 '맨체스터 이브닝뉴스'에도 박지성에 '끝없는 에너지와 열정을 보여줬으나 많은 시간 상대가 가진 볼을 바라보기만 했다'며 무난한 점수인 평점 6점을 줬다.

[사진 = 박지성 (C) 엑스포츠뉴스 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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