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가족' 드라마에서 만나는 이야기가 있는 김치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JTBC 개국특집 드라마 '발효가족'에는 시각에 청각까지 사로잡을 맛있는 음식들이 등장한다.

오는 12월 7일 첫 방송되는 자연 청정 드라마 '발효가족'에 등장하는 음식들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자리한 한식당 '천지인'과 묘하게 어우러지는 밥상으로 실감나는 화면에 맛있는 청각과 감칠맛 나는 대사가 더해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또한, '발효가족'은 친숙한 한식 밥상부터 가정식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했던 매화김치, 치자미역말이김치, 감 김치, 파프리카 김치 등 다양한 김치가 등장해 다채롭고 신비로운 한식의 세계를 그려 나갈 예정이다.

특히, '발효가족'에 등장하는 김치는 먹는 사람을 위한 배려가 담겨 있다. 가족의 화합을 깨닫게 하는 '매화김치', 인생의 쓴맛을 경험한 이에게 담아주는 '고들빼기', 죽음을 앞둔 사람에게 평온을 주는 '국화김치' 등, 김치의 오묘한 세계가 등장인물의 삶에 녹아들어 따뜻한 감동과 시각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발효가족'의 촬영 관계자는 "세트에서 직접 음식을 만드는 과정 하나하나부터 담고 있기 때문에 단지 보여주기 위한 음식이 아니라 실제로 정말 맛있는 음식들이 만들어진다. 덕분에 모두의 식욕을 돋구어서, 만들어져 있는 음식을 먹고 있는 배우, 스태프들의 모습이 자주 포착될 정도."라는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송일국, 박진희 주연의 JTBC '발효가족'은 인생살이에 서툰 가족들과 맛있는 김치로 유명한 한식당 '천지인'에 모이는 사연 많은 손님들이 좌충우돌 펼쳐가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 = 발효가족 ⓒ MI]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