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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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유현기PD "나는 행운아, 훌륭한 캐스팅 복 받았다"

기사입력 2011.11.14 11:36 / 기사수정 2011.11.14 11:36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브레인'의 유현기 PD가 당찬 포부를 밝혔다.

14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월화드라마 '브레인'의 연출을 맡은 유현기 PD는 그동안 '서울 1945', '산 너머 남촌에는', '공부의 신' 등을 통해 짜임새 있으면서도 세밀하고 탄탄한 연출력을 선보여왔다.

특히 유현기 PD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면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유지한 채 독보적인 연출력을 발휘하며, '공부하는 PD'로 알려졌다.

유현기 PD는 오늘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브레인'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현기 PD는 "연출자로서 매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대본을 현장에서 영상화할 때 미처 생각지도 못한 연기가 터져 나와 스태프들과 함께 매우 감탄하고 있다"고 배우들에 대한 열렬한 지지를 표했다.

또 "특히 촬영을 기다리고 있는 자투리 시간조차 집중해서 자기감정을 다스리고 있는 배우들을 보면 인간적인 존경심마저 든다. 모두가 캐릭터와 잘 어울리고 있고 연기력도 훌륭해 좋은 캐스팅이라고 자부하고 있다"고 무한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극중 김상철(정진영 분)이 이강훈(신하균 분)을 가르치는 것 같지만 이강훈이 어떻게 될 지, 김상철이 어떻게 될 지를 통해 결국 휴머니티, 사람 사는 이야기를 해보자는 것이 기획의도다. 전문 의학 드라마로서의 재미 역시 전달하고 싶다"는 계획을 전했다.

어려운 의학 용어들과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수술 장면 등 베테랑급 연기를 요하는 '브레인'에는 영화계를 주름잡고 있는 신하균과 정진영이 안방극장에 복귀한 데 이어 최정원과 조동혁 등 연기력과 비주얼을 모두 갖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게 되면서 기대감도 크게 상승한 상황이다.

한편, KBS 최초로 방영되는 신경외과 의사들의 정통 메디컬 드라마 '브레인'은 오늘 14일 밤 9시 55분 이례적인 1, 2회 연속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브레인 ⓒ CJ E&M]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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