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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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남 심의 결과 "비하-조롱하려는 의도로 보지이 않는다"

기사입력 2011.11.13 19:12 / 기사수정 2011.11.13 19:12

방송연예팀 기자


▲애정남, 심의결과 발표 ⓒ KBS '개그콘서트'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개그콘서트-애정남'이 방송통신심의의원회의 심의 결과 문제없다는 결정을 받았다.

13일 KBS는'개그콘서트-애정남'에 대해 '남성을 조롱한다'는 민원이 방통위에 제기됐으나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심의결과 "전반적인 맥락상 특정 성에 대한 편견을 조장하거나 비하·조롱하려는 의도로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는 공평하지 않음에도 겉으로는 마치 공평한 기준인 것처럼 말하는 데에서 오는 역설 내지 아이러니함을 웃음의 소재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문제없다'고 결정했다.

앞서 10월 23일 방송된 '애정남' 코너의 남녀 간 데이트 비용을 소재로 한 내용에 대해 "남녀 간의 데이트 비용을 소재로 남성을 조롱하는 불쾌한 내용을 방송했다"며 60여 건의 민원이 제기된 바 있다.

한편, '애정남' 출연진은 지난 11월 6일 방송에서 "여성 편만 들어 남자들의 안티 1호였다. 남자들의 심기를 건드려서 죄송하다"며 공개사과를 해 화제를 모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개그콘서트 ⓒ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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