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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아스 감독, "K리그, FA컵 동반 우승 한다"

기사입력 2007.11.03 10:38 / 기사수정 2007.11.03 10:38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허회원] “다양한 공격으로 승리한다.”

2일 포항 스틸러스의 파리아스 감독이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앞두고 포항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승리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파리아스 감독은 “성남과 포항 모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자격이 있는 팀들이다. 성남은 정규리그, 포항은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 결승전에서 만나게 됐다. 우리 선수들이 지쳐있는 상태라 좋은 컨디션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신경쓰고 있다.”고 밝혀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체력적인 부분에서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포항은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오는데 모두 원정경기를 치루면서 체력적인 부분에서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포항의 경기력은 좋아지고 있고 올 시즌 마지막 챔피언결정전인 만큼 체력적인 부분보다는 정신적인 면에서 승부가 나기 때문에 정신력을 가다듬어야 한다.

성남의 김학범 감독은 포항의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분석을 끝냈다고 밝혀 포항을 긴장시켰지만 파리아스 감독은 이에 대해 “세트피스에 의한 골로 승부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아지는 추세다. 하지만 우리팀이 세트피스로만 경기에 임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도 다양한 공격을 준비하고 있고 골로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밝혀 세트피스 상황이외에도 포항의 공격라인에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승리에 대한 자신을 가졌다.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는 파리아스 감독과 김학범 감독의 지략대결도 관심사로 꼽히고 있는데 파리아스 감독은 “포항과 성남 모두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온 팀이기 때문에 영광스러운 일이다. 성남은 기복없이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으니 김학범 감독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할 수 밖에 없다. 성남은 자신들의 경기를 잘 펼쳐나가는 팀이다.”고 밝혀 성남을 높이 평가함으로서 이번 경기를 더욱더 기대시켰다.

또 파리아스 감독은 “포항이 우승하는데 자신있다. 선수들과 모두 같은 마음이고 앞으로의 경기에서 100%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다.”고 밝혀 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김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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