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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 "우리는 원정에 강하다"

기사입력 2007.11.03 10:36 / 기사수정 2007.11.03 10:36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이강선] “우리는 원정경기에 강하다!

김학범 감독이 오는 4일 오후 3시 포항 스틸야드(포항 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와 성남일화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앞두고 2일 성남 탄천 종합 운동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감을 나타내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포항으로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르러 원정길에 나선다. 원정경기이면 당연 홈팀의 압박 때문에 성남에 어려운 경기가 예상 될 것으로 보여졌지만 김학범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김학범 감독은 “우리는 원정경기에 특히 강했다” 고 밝힌뒤 “원정경기라는 개념 보다는 일단 1차전을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학범 감독은 “우리가 미드필더 진영에서 부진 했을 때 경기가 잘 안 풀렸는데 이번에는 그런 아픔을 맛보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포항전 승리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성남은 올시즌 포항과의 상대 전적에서 1무 1패로 뒤지며 포항에 단 한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대해 김학범 감독은 특유의 미소를 지으면서 “그러한 전적은 단순한 데이터가 아닌가?”라며 “프로야구에서도 1,2차전 연승팀이 한국시리즈에서 100% 승리하지 우승하는 것이 깨지지 않았나?”라며 “반드시 1차전을 승리로 해서 정규리그의 성적이 챔피언결정전에 영향이 미치지 않는 것임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학범 감독은 최근 음주 파문으로 시련을 겪고있는 김상식에 대해서도 말을 아끼지 않았다. 김학범 감독은 “아직 김상식이 선발로 나설 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라며 “선수들에 대한 소망과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운동선수는 운동장에서 뛰게 해주어야 한다. 기대는 하고 있지만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강선(lkseon@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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