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남자 5호가 여자 5호에게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9일 방송된 SBS <짝>(남규홍 외 연출)에서는 짝을 찾아 '애정촌'에 들어온 남녀 12명이 펼치는 애정촌 15기의 모습이 공개됐다.
여자 5호는 벼 밭에 함께 가기로 약속했던 남자 5호가 이를 지키지 않아 속상하고 서운해했다. 다음날 남자 5호는 자신에게 냉대하는 여자 5호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그를 벼 밭으로 데려갔다.
마지 못해 벼 밭에 온 여자 5호는 "우리 여자들은 3일 되니까 서로 누가 누굴 좋아하는지 알겠다고 하는데 남자 5호님은 전혀 모르고 그러니까, 아니면 나한테 복수하는 건지 진짜 마음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남자 5호는 "여자 5호님 감정을 알고 난 이후로는 저 사람은 정말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처음에 북한여자라고 했을 때 정말 저분을 좋아할 수 있고 저분이 기쁜 마음을 가질 그런 사람 만나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정말 그냥 계속 연락하게 되는 그런 사이가 돼서 오빠 동생이 되면 진짜 괜찮은 오빠가 될 거다"라며 여자 5호를 위한 진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항상 감정에 충실했던 여자 5호가 최종선택을 포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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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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