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배우 정우성과 한지민이 동물원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정우성과 한지민은 JTBC 미니시리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지난 1일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에서 촬영된 것으로 정우성과 극중 수의사 역할을 맡은 한지민의 동물원 데이트 장면이 담겨있다. 사진 속 정우성과 한지민은 아기 사자, 사막 여우를 품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이날 진행된 촬영은 여태껏 동물원 한 번 가보지 못했던 강칠(정우성 분)을 위해 지나(한지민 분)가 동물원 구경을 시켜주는 장면으로, '사자 코털 만지기'와 같은 강칠이 품어왔던 소박한 소원을 이루어가는 모습을 담았다.
서로에 대해 많은 것을 알지 못했던 강칠과 지나가 동물원 데이트를 통해 마음 속 이야기를 털어놓으면서 가까워지는 모습을 담은 이 장면은 둘의 사랑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는 장면이다.
즐거운 동물원 촬영을 마친 한지민은 "대본에는 원래 아기사자와의 뽀뽀신이 있어서 많이 기대하고 왔는데, 사자가 놀라서 할퀼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해 그 장면을 담지 못해 너무 아쉬웠다. 평소에는 쉽게 안아볼 수 없는 사자, 사막여우 등 예쁜 동물들과 함께해서 촬영이라는 것을 잊을 만큼 즐기며 하루를 보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JTBC 개국 특집 미니시리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는 살인누명을 쓰고 16년 만에 출소한 양강칠, 지극히 현실적이고 스스로에게는 이기적인 정지나, 그리고 이 둘의 운명을 지켜주려는 인간적인 천사 이국수의 기적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리며 오는 12월 5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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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지민, 정우성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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