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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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세이돈' 장동직, 최희곤이 죽었다는 사실 알아내

기사입력 2011.11.07 23:08 / 기사수정 2011.11.07 23:0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장동직이 흑사회 수장을 만나 최희곤이 오래전에 죽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포세이돈' 15회에서 강주민(장동직 분)은 최희곤과 대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최희곤은 강주민에게 "흑사회는 우리 이름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냥 위원회라고 부릅니다"라고 말하며 운을 뗐다.

이에 강팀장은 놀라며 "위원회요?"라 묻고, 최희곤은 "혹시 내 이름 알아요?"라고 반문했다.

당황한 강팀장은 "그야, 최 자 희 자 곤 자를 쓰시고 계시는."이라며 말꼬리를 흐렸고, 최희곤은 "거봐요? 잘못 알고 있잖아요. 최희곤, 그 녀석은 죽고 없어요"라고 답해 자신은 최희곤이 아님을 알렸다.

이어 "그 아이(최희곤)는 이 세상의 썩어빠진 오해와 편견 때문에 굶어 죽지 않겠다고 와놓고서는 맞아 죽었다네. 가슴으로 낳은 내 아들이 죽었어. 하지만, 한 아이가 구타로 사망한 사건 정도는 사람들이 월드컵에 미쳐있는 동안 그냥 잊혔어. 아무 일도 아니었던 거야. 다시는 희생을 나 몰라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어. 그래서 최희곤이란 이름을 남겨둔 거야"라며 새로운 사실을 털어놨다.

또한, 어리둥절해하는 강주민에게 "그래서 난 힘없는 자를 괴롭히는 사람들을 내가 처단하기로 했지"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대반전이다", "그럼 흑사회는 원래 좋은 의도로 조직된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도영(정호영 분)은 강주민 배에 총을 쏘며 "그동안 우리가 쫓고 있던 이중스파이가 이자입니다" 라고 말하며, 수윤(이시영 분)을 감금한 곳으로 데려갔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장동직, 장용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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