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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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주 감독 "신인 김진희, 女배구의 석진욱으로 성장해야"

기사입력 2011.11.06 19:0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장충, 조영준 기자]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제압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현대건설은 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에서 GS칼텍스를 3-1로 제압했다. 3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은 시즌 2연패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승장인 현대건설의 황현주 감독은 "이제 겨우 3경기 밖에 안했다. 이기고 지는 것에 연연하지 않고 볼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연승의 의미가 크지 않다고 밝혔다.

GS칼텍스와의 경기에 대해 황 감독은 "초반에 서브리시브가 불안했다. 리시브가 안좋았기 때문에 (염)혜선의 볼배급도 좋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또, 황 감독은 "김연견 등 신인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김진희도 대범하게 플레이헸다"고 덧붙었다.

이날 경기에서 올 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입단한 김진희는 14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황 감독은 "(김)진희는 앞으로 디펜스형 공격수로 성장할 것이다. 주공격수는 신장과 파워가 있어야 된다. 진희는 공격도 잘하지만 수비에도 능한 선수로 성장해야 한다. 남자배구로 치면 석진욱과 같은 선수가 돼야한다"고 말했다.

[사진 = 황현주 감독 (C)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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