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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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폭행 혐의 부인 "전 여자친구의 집착 때문"

기사입력 2011.11.05 16:19 / 기사수정 2011.11.05 16:20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폭행 혐의로 피소된 쿨의 김성수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성수의 소속사 측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A씨가 주장하는 폭행 사실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김성수가 스케줄을 마치고 집에 귀가하니 김성수 집의 비밀번호를 이전 교제 과정에서 알고 있던 A씨가 집에 들어와 술을 먹고 기다리고 있었다. 늦은 시간에 술을 먹고 있는 A씨와 대화를 원만히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에 나중에 얘기하자고 돌아가라는 과정에서 A씨의 심한 폭언과 난동이 있었다. 그로 인해 집 밖으로 나가라고 밀기만 했을 뿐 현관에서 허리를 밟았다는 등의 폭행 사실은 일체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성수가 골프채로 위협했다는 A씨의 주장도 근거 없는 내용"이라며, "본인은 현재 황당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고소인인 A씨에 대해서는 "올해 봄에 만나 약 3개월간 교제 후 헤어졌으며 1개월 전 다시 교제를 하게 됐으나 다시 교제하는 과정에서 A씨의 심한 집착으로 김성수 본인이 힘들어해 헤어지자고 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20대 여성 A씨는 김성수를 서울강남경찰서에 폭행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이날 김성수의 집에서 말싸움을 하던 중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전치 2주 판정을 받은 진단서도 함께 제출했다.
 
경찰은 고소인에 대한 조사는 마쳤으며, 김성수는 아직 조사를 받지는 않았으나 사실관계 확인 후 그를 소환할 예정이다.

[사진 = 김성수 ⓒ SBS플러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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