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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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내레이션 도전, 다큐멘터리 '최후의 바다, 태평양' 참여

기사입력 2011.11.04 10:55 / 기사수정 2011.11.04 10:5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혜진 기자] 배우 김주혁이 SBS 창사특집 4부작 다큐멘터리 '최후의 바다, 태평양'의 내레이션을 맡는다.
 
오는 13일 제1부 '상어와 여인' 편을 시작으로 4주에 걸쳐 방송되는 '최후의 바다, 태평양'의 내레이션에 김주혁이 참여해 부드럽고 신뢰감 있는 목소리로 자연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최후의 바다, 태평양'은 서구가 '야만'으로 단순하게 치부하고 정복하려 했던 태평양 사람들과 바다에 기대어 사는 생명들의 이야기를 우리의 시선으로 그려냈다. 특히, 이번 다큐멘터리는 영화 '괴물', '마더', '해운대' 등으로 유명한 이병우 음악감독이 음악을 맡아 그 완성도를 높인다.
 
또한, 김주혁은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운 적이 없는 것 같은데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눈물을 흘린 적은 많다"고 할 정도로 다큐멘터리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이번 그의 내레이션 도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앞서, 지난 2010년 많은 호평을 받았던 '최후의 툰드라'를 잇는 다큐멘터리 '최후의 바다, 태평양'은 북극에서 남극까지 지구 면적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해양, 태평양을 총 13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하고 50여 명의 제작 인원이 1년이 넘는 촬영 기간을 거쳐 완성했다.
 
한편 '최후의 바다, 태평양'은 13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주혁 ⓒ 엑스포츠뉴스 DB]

방송연예팀 박혜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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